여기서 가구들 구입하고나서 레몬***에 자랑글 올렸었는데요
늦었지만 여기서도 자랑하려고 퍼왔습니다.
http://cafe.naver.com/remonterrace/7452286
원목가구와 함께하는 삶을 로망으로 살아온지라..
살림에 비해 꽤나 무리해서 원목가구를 맞춰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가구업체 고르느라 온갖 클릭질과 상담을 받았구요.
까페처럼 예쁜곳도 예술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곳도 가봤지만..
전 톱밥으로 가득차서 열심히 작업하시는 작은곳에서 상담하고 그곳으로 바로 결정했습니다.
그저 로망 때문에 무리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행복해지는 가구들 자랑한판 해봅니다 ^^
화장대와 서랍, 장롱도 하고싶었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사이즈가 큰것들은
원목으로 하기엔 너~~무 비싸서 걍 기성품중에서 젤 싼걸로 구입하고 원목가구의 로망을 충족시켰네요.
ㅎㅎㅎ
TV장>
10개짜리 서랍이 있는 TV장입니다.
자세히보시면 왼쪽서랍 4줄, 오른쪽 서랍 2줄이 두덩어리로 분리되서
나중에 맘이 변하면 따로따로 두고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벽 한가운데 콘센트가 있는 관계로 TV, 공유기 같은것들에 플러그를 꽃아야 해서
TV장이 벽으로부터 약 9cm 정도(코드두께와 전선 꺽인정도가 이정도 되요) 떨어져 있어야 하는 애매한 상황이 예상되더라구요.
그래서 뭐 가구 뒷부분이 움푹 들어가게 짜야하나... 생각했지만..
맞춤가구집 쥔장님께서 'ㅁ'이런 직사각형 프레임을 2개 짜서 가구 뒷부분에 세우자는 아이디어로 해결됬네요. ^^
(사진 왼쪽 구석에 삐져나온게 프레임이에요)
서랍 손잡이빼고 다리부분까지 모두 나무입니다.
사진왼쪽 아래보심 로봇청소기가 쏙 들어가 있는데 이것도 첨에 로봇청소기 사이즈재서 그대로 맞춰주신거에요
거실장>
이것도 크게 두덩어리로 분리됩니다.
위에 3칸 상부장과 그 아래 하부장은 혹시 나중에 다른용도의 선반으로 쓸 수 있게 분리되요.
원래는 한덩어리로 만들려고 했는데 왼쪽에 보이는 스위치땜에 상부장이 좀 뒤로 물러나야 했거든요.
그래서 쥔장님이 아이뎌 주신게 두덩어리로 나누는건데 왠지 이게 더 잘한거같아요;;
마찬가지로 손잡이부분을 제외한 다리부분도 다 원목이에요
책상과 책꽃이>
이 책상은 쥔장님도 첨 만들어보시는거에요
예~~~~전에 어디선가 본거가은 책상인데 꼭 갖고싶었거든요
오직 노트북만쓰기땜에 두명이 앉을 수 있는 노트북 책상을 원했구요.
아래는 수납이 가능하게 얇은 서랍같은걸 만들었습니다.
지금 여기서 일하고 공부하는데 대만족하고있어요 ^^
검정 다리부분도 역시 다 원목에요
책상과 책꽃이는 방 길이에 맞게 딱 맞춘거고요
후기 너무 감사드리구요~ 서비스 액자 발송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사용하시다가 문제 생기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