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테이블로 나온 이 아이가 너무 맘에 들어 식탁으로 쓰고자 사장님께 문의드려서 너비를 좀 늘렸답니다.

같은 스타일로 벤치의자도 같이 주문했었구요 ^^

헌데 손볼곳이 생겨서 1년후에 A.S문의를 드렸더니 흔쾌히 가져가시겠다는 목소리 완젼 멋지신 사장님 ㅎㅎㅎ

다음날 식탁을 가지러 두건을 쓰고 큼지막한 헤드셋을 목에건 빅뱅의 지용 스따일의 직원분이 상냥한 목소리로

"고객님~ 너무 불편하셨죠?" 라며 들어오셨답니다.

그리고 탑 스따일의 키크고 훈남인 또 한분이 듬직하게 같이 오셔셔는 두분이서 한번에 번쩍 들고 가셨답니다.

A.S다하셨다고 배송기사님 보내신다는데 직원분 안오셔셔 살짝 실망한  사심가득 아줌마..아핫핫 ^ㅡㅡㅡ^

그래두 배송기사님 너무 친절하셔셔 또 한번 감사드려요 헤헷

식탁없는 동안 식탁이 이렇게 소중한것인줄 미처 몰랐답니다.

4살된 저희 딸램에게 식탁에다 그림그려서 아저씨들이 고쳐주려고 가져가신거라고 얘기해줬었는데

"식탁에다 그림그리면 아저씨들이 가져갈꺼야, 이제 음, 칠판이나, 스케치북에 그릴꺼야" 라고 몇번을 다짐하더라구요 ㅋㅋ

상을 사둔것이 없어서  작은상에다 돌아가면서 밥을 먹었었다죠 ㅠㅠ

게다가 A.S라는 명목하에 보낸것이었는데 완젼 새제품이 되어서 돌아왔답니다.

어찌나 이쁜지.. 만화에서처럼 반짝반짝 별이 떠있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잠시 식탁의 부재로 말미암아 그 진가를 깨달은 저희 가족은 앞으로 무척이나 식탁을 아껴주며 살아갈것같습니다.

우드캐비넷의 사장님과 직원분들, 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ㅡ ^